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6/15 [11:08]
시흥시 서울대 유치 시민 대책위 구성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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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 주간시흥
대한민국은 지방자치시대가 자리를 잡아가기 위한 과도기적 시대를 맞이하며 다양한 주민참여 의식과 국민들의 욕구 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시흥시에서도 예외는 아닌듯하다.

시흥시의 다양한 추진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시책 추진에 대한 관련 주민들의 욕구 주장에 대한 목소리도 더욱 커져 시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자방자치 시대의 정착을 위한 과정으로 시흥시는 변화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해야 된다.

특히 시흥시의 주요 현안 중의 하나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의 초점으로 부각된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 관련 사업은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수렴이 전제된 일관성 있는 추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흥시장을 중심으로 서울대와 시흥시, 경기도가 서울대 국제캠페스 및 의학ㆍ교육 단지로의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기위한 양해 각서를 채결함으로서 시흥시민들은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반면 정치적인 이용이나 집행부의 독자 행보로 보이는 부분에는 소외정당이나 시의회 등의 우려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시흥시의 장기적 발전방향 구도를 그리며 시흥시의 가치상승이나 시민들의 자존심을 높여가는 중대 사안으로 여겨지는 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시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거나 일부 정당의 당리당략에 이용되는 정책으로 포장되어서는 더욱 안 될 일이다.

 시흥시의 이익 창출을 비롯해 국가의 균형적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을 최우선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정당의 이익과 개인ㆍ단체의 이익 등을 초월한 정책 추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범시민 서울대 유치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앞으로 서울대 측과 많은 협상의 경로를 통해 구체적인 결정이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지역주민과 시의회, 집행부를 중심으로 제 정당의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포함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서 시민합의 속에 일관된 정책을 펼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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